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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꼬미 가족 일상

파라스파라 서울의 마법같은 시간, 어린 아이도 계속 생각나는 호텔

by 쪼꼬미가족 2025.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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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아이가 2년전에 행복을 느꼈던 그곳 , 아이와 함께 다시 떠나고 싶은 진짜 이유

그 호텔이 아직도 마음에 남아있는 걸 보면, 참 따뜻했나 봐요 ☕🛁

햇살 맑은 날이었어요. 아이가 "엄마, 우리 파라스파라 서울 또 가면 안 돼?" 하고 묻는 순간, 가슴 한 켠이 찌르르 했답니다. 우리딸이 그렇게 기억하고 있다는 건, 그 시간이 우리 모두에게 꽤 소중했다는 뜻이겠쥬?ㅎㅎ 벌써 2년 전, 친구가 만삭이였고 아이와 셋이서 떠났던 짧은 힐링 여행. 날씨는 추웠지만, 그곳에서의 하루는 정말 따뜻했어요. 지금도 사진첩을 열면 온수풀에서 헤엄치던 아이의 해맑은 얼굴이 떠오르곤 해요. 여행이라는 게, 꼭 멀리 가야만 특별한 게 아니더라구요~ 🥺

도심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호텔이 얼마나 될까요? 그런데 파라스파라 서울은 그런 모든 조건을 가볍게 뛰어넘는 곳이었어요. 처음엔 급하게 예약했던 여행이었는데, 결과적으로 우리 가족에게 너무나 깊은 인상을 남긴 곳이 되었죠. 추운날에도 물놀이가 가능했던 따뜻한 온수풀,아이가 들어가도 널찍했던 욕조, 그리고 상상 이상으로 맛있었던 조식까지… 이 모든 게 ‘또 가고 싶다’는 말로 이어지는 거겠죠. 🤍

이 글에선 제가 직접 경험한 파라스파라 서울의 매력 포인트를 하나씩 풀어보려 해요. "서울에서 갈만한 호텔 어디 없을까?" 고민하신다면, 진짜 이 후기 꼭 끝까지 보셔야 해요! ㅋㅋ

🛁 넓고 예쁜 욕조, 하루의 피로를 쫙 풀어줘요

솔직히 호텔 고를 때 욕조 크기까지 따지게 되잖아요.
여긴 진짜 욕조 하나 보고도 또 가고 싶은 곳이에요. 창밖으로 뷰가 딱 트여 있어서 욕조에 몸 담그고 있으면... 그냥 여행 다 끝난 기분ㅋㅋ 아이랑 나란히 들어가도 넉넉할 정도의 크기라서, 가족 단위 여행에도 최고! 뜨끈한 물 받아놓고 거품 목욕하며 하루 마무리하면, 세상 부러울 게 없쥬~?

🏊‍♀️ 따뜻한 온수풀, 아이랑도 부담 없이 즐겨요!

겨울이면 애들 데리고 어디 가야 할지 진짜 고민되잖아요ㅠㅠ
근데 파라스파라 서울은 걱정 뚝! 실외 온수풀이 있어서 추운 계절에도 마음껏 놀 수 있었어요. 처음엔 물에 들어가는 게 좀 걱정됐는데, 막상 들어가보니 몸이 사르르 녹는 느낌?ㅋㅋ 채하도 튜브 끼고 물에서 노는 거 너무 좋아해서 한참을 나올 줄 모르더라구요! 밤에는 수영장 조명이 은은하게 들어와서 완전 인생샷 각... 📸 아이랑 물놀이하면서 찍은 사진은 아직도 휴대폰 첫 화면에 저장돼 있답니다ㅎㅎ

엄마들은 모자이크 할께ㅎㅎㅎ벌써부터 신난 우리딸!!

 

 

🍽 호텔 안 중국요리 식당, 가격은 쎘지만 맛은 진짜 끝장났어요

수영후 배고프니깐, 간다하게 먹자해서 큰 기대 없이 갔거든요? 근데 어머머....이게 웬걸ㅋㅋㅋ너무너무 맛있어서 진짜 깜짝 놀랐어요!

짜장면과 탕수육 하나 시켰는데 바삭함과 소스의 밸런스가 그냥 음~~~그자리에서 박수쳤어요ㅎ 대신 가격이 꽤 나갔던 걸로 기억나요.

정확하진 않지만 탕수육이 5만원이 넘었던 듯....그래도 그맛이면 또 먹는다에 한표요!!!

 

 

🛏 객실은 넓고 쾌적, 감성 가득 뷰도 최고였어요

룸 컨디션은 말해 뭐해요

넓고 깔끔한건 물론이고, 뷰가 진짜 미쳤어요...ㅎ

침대에 누워서 통창으로 밖을 보면, 풍경이 몽글몽글하게 펼쳐지는데

그냥 숨이 멎어요. 룸 안에 공기청정기까지 잘 마련돼 있어서 아이 데리고 가도 안심되구요. 그날따라 감성충이 되서, 침대에서 누워 감상하는 산뷰란... 말잇못🫠

 

🍳 기대를 완전 뛰어넘은 조식, 이건 진짜 찐이에요

여행 가면 조식은 ‘그냥 먹는 거’라 생각했는데... 파라스파라 서울은 달라요!!
빵 종류부터 너무 다양하고, 다 직접 구운 느낌에 진심 맛있구요, 즉석으로 해주는 계란요리는 무조건 먹어야 해요. 채하는 와플 하나로 눈이 반짝! 하면서 “엄마, 이건 사랑이야~” 라며 명언 제조 ㅋㅋㅋ 그 영상은 저만 알고 싶은 귀여움의 결정체랍니다. 아침부터 아이가 이렇게 즐거워하는 거 보니까, 역시 조식 맛집 인정했슴다!

👩‍👧 아빠 없이도 충분히 좋았던 그 하루

사실 그때는 남편 없이 저랑 채하, 그리고 만삭 친구 셋이서 간 여행이었어요.
막상 출발 전엔 좀 걱정되기도 했는데, 도착하자마자 그런 걱정 싹~ 사라졌어요! 스태프들도 친절해서 짐 옮길 때 도와주셨고, 동선이 간단해서 아이 데리고 다니기 너무 편했어요. 육아 중인 엄마들에게 이런 공간이 있다는 건 진짜 선물같은 거쥬? 친구랑 "다음에 또 오자" 다짐하고, 지금도 가끔 그날 얘기하며 웃곤 해요 ㅎㅎ

 

🌲 도심 속 힐링, 근교 호텔로 딱이에요

서울 안에서 이런 호텔 찾기 쉽지 않잖아요.
강북 쪽에 위치해 있는데도 번잡한 느낌 전혀 없고, 공기마저 맑은 느낌이었어요. 근처에 북한산도 있고, 살짝 산속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드는 그 분위기가 정말 좋았어요. 차 몰고 금방 도착하니까, 부담 없는 1박 2일 코스로도 완전 추천해요. “가까운데 이렇게 힐링이 된다고?” 싶을 정도ㅎㅎ 진짜... 자꾸 생각나는 곳이에요.

 

궁금할 수 있는 것들, 제가 다녀와본 바로 알려드릴게요 😊

파라스파라 서울은 유아 동반도 괜찮을까요?
완전 가능이에요! 채하가 당시 5살이었는데, 시설 자체가 가족 단위 투숙객을 배려한 느낌이었어요. 온수풀이나 욕조 크기, 객실 구조까지 다 아이와 엄마가 함께 쓰기 좋은 구조라서 불편함 1도 없었답니다~

겨울에도 수영 가능할까요?
네네! 여긴 실외 풀인데도 온수로 운영되거든요~! 추운 날씨에도 따뜻하게 즐길 수 있어서, 물놀이 포기 못하는 아이들에게는 완전 천국같은 공간이에요. 밤에 조명 들어올 때 진짜 분위기 최고👍

가격대는 어느 정도였나요?
성수기/비성수기 차이는 있겠지만, 저희는 조식 포함해서 30만 원대 초반에 다녀왔어요. 솔직히 이 정도면 서울 호텔치고 가성비도 괜찮은 편이구요, 만족도는 200%라 또 가고 싶게 만들더라구요ㅎㅎ


사진첩을 넘기며 후기를 쓰다 보니, 어느새 다시 그 호텔 속으로 들어가 있는 기분이에요.
그때 아이의 웃음, 욕조에서 따뜻하게 나눴던 수다, 와플 한 입에 행복해지던 얼굴... 이 모든 게 아직도 마음 한켠에 포근하게 남아있네요.

다시 가면 더 많은 걸 누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땐 몰랐던 작은 디테일들이, 지나고 보니 더 특별하게 느껴지더라구요.

혹시 지금, “이번엔 어디 갈까?” 하고 고민 중이셨다면,
저처럼 한 번 다녀오신 분들의 후기를 믿고 선택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혹시 다녀오신 분 계실까요?
저희 아이처럼 "또 가고 싶어!"라고 말하게 된 그런 추억 있으셨다면, 댓글로 같이 나눠봐요.
다른 분들의 후기도 궁금하거든요 ㅎㅎㅎ

 

마지막으로 우리 귀여운 딸 자기를 찾으라면서 숨은사진은 덤으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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