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이랑 조식이 다 했다..! 아이와 함께한 찐 만족 가족여행 숙소
안 그래도 요즘 같은 날씨에 어디론가 훅~ 떠나고 싶잖아요?
작년 이맘때 다녀왔던 제주 파르나스호텔이 문득 떠오르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가족여행으로 정말 만족도 높았던 그때의 후기를 꺼내볼게요.
처음엔 숙소 가격 보고 쏘쏘 괜찮다 생각하고, 다녀오고 나서는 ‘다시 가고 싶다ㅠㅠ’ 자동 반복이에요.
바다뷰 수영장부터 조식, 키즈 공간까지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랑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고민 말고 여기다! 라고 말하고 싶어요 ㅎㅎ
제주도에서의 숙소 선택, 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이라면 더더욱 고민되죠.
‘아이도 만족하고, 부모도 편안한 곳이 있을까?’
그 해답이 바로 제주 파르나스호텔이었어요.
호텔 자체가 중문 중심에 위치해서 이동도 편하고,
실내외 수영장, 조식 퀄리티, 키즈카페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게 없었거든요.
다녀온 지 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우리 딸 채채가
“엄마, 우리 다시 거기 가면 안 돼?” 할 정도니까요ㅎㅎ
아이 있는 집이라면 한 번쯤 꼭 경험해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진심 가득 담아 써보겠습니닷!
바다가 눈앞에! 인생 수영장은 여기였죠!!🏊♀️🌊
로비에서 체크인하고 딱 들어가자마자... 와. 진짜 말이 안 나오더라고요.
중문 바다 뷰 그대로 펼쳐지는 인피니티 수영장!
그 풍경만으로 이미 힐링이 시작된 느낌이었어요.
우리 딸 채채는 도착하자마자 수영복부터 찾더니,
그날 하루 종일 수영장에 붙박이처럼 있었어요ㅋㅋ
아침에도 수영, 점심 먹고도 수영, 저녁 되니까 해 질 녘 하늘이랑 바다색이 뒤섞이는데
그게 또 예술이더라구요ㅠㅠ
물 온도도 아이가 놀기에 부담 없을 정도로 딱 좋았고,
안전요원도 상주하고 있어서 안심할 수 있었어요!
조식이 진심이더라… 콘페티 레스토랑 인정!🍽️✨
“호텔 조식이 다 거기서 거기지~” 했던 제가 틀렸어요ㅋㅋ
제주 파르나스 콘페티 조식은 차원이 달랐어요.
그냥 맛있는 게 아니라 ‘정성’이 느껴졌달까…
제주산 식재료로 만든 메뉴들이 특히 인상적이었는데요,
돔베고기, 전복죽, 감태주먹밥까지… 하나같이 다 맛있었어요.
우리 채채는 전복죽을 무려 세 그릇이나 퍼먹었다는...ㅎㅎ
물론 가격이 조금 있긴 해요!
성인 70,000원, 아이는 35,000원이지만
숙박객은 10% 할인도 되고,
그날 하루 든든하게 먹는다고 생각하면 아깝지 않더라구요.
(조식먹으로 갈때 핸드폰을 안가져갔어요ㅜㅜ)
날씨 상관없는 키즈카페는 신의 한 수였죠💡👧
제주는 바람도 많고 갑자기 소나기 오는 경우도 많잖아요?
그럴 때 아이랑 실내에서 놀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하던지ㅠㅠ
파르나스호텔 키즈카페
딱! 아늑한 느낌에
미끄럼틀, 블록, 색칠놀이 까지 꽤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채채도 한참을 집중해서 놀았어요!
부모는 근처 라운지에서 커피 마시며 살짝 쉴 수 있어서
아이도 행복, 부모도 여유 얻는 찐 꿀 공간이었어요ㅎㅎ
위치가 진짜 미쳤다… 관광지 다 몰려있쥬📍🚗
파르나스호텔은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로72번길 100에 있어요.
딱 중문관광단지 중심이라
천제연폭포, 여미지식물원, 중문해수욕장 전부 차로 10분 이내에 가능!
우린 체크인 전에 폭포 들렀다가, 체크아웃하고 식물원 살짝 구경하고
해수욕장 산책까지 코스로 돌았는데 진짜 알찼어요.
이게 다 호텔 위치 덕분이쥬?
객실은 뭐 말해 뭐해… 바다 보이는 뷰는 찐사기뷰🌅🛏️
객실 문 열자마자 보이는 창밖 풍경에 헉!
침대에 누워서 바다 감상 가능한 뷰는 감동이었어요.
밤엔 파도 소리 들으며 채채랑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데
왠지 모르게 감성 폭발…😌💕
침구는 푹신푹신, 세면도구나 슬리퍼 같은 기본 어메니티도
고급스럽게 잘 준비되어 있었고요,
무엇보다 청소 상태가 아주 깔끔해서
아이랑 지내기에도 전혀 걱정 없었어요!
가격은 좀 있지만… 그만큼의 값어치💳💯
사실 숙박비는 꽤 있는 편이에요.
성수기엔 1박에 40만 원대 이상도 훌쩍 넘기도 하구요.
근데 솔직히 말하면, 그만한 ‘퀄리티’를 보여주는 곳이에요.
시설, 뷰, 조식, 서비스, 키즈존… 뭐 하나 빠지는 게 없고
무엇보다 아이랑 함께하는 여행에서의 만족도는 최고였어요.
우리는 평생 기억에 남을 제주여행을 만들었고,
그 중심에 파르나스호텔이 있었어요.
그럼 됐죠 뭐~? ㅎㅎ
놓치면 후회각! 파르나스호텔, 이런 분들께 강추💌
아이와 함께 제주 여행 계획 중이신 분
중문 쪽 숙소 고민하시는 분
수영장, 조식, 키즈존까지 ‘다 있는’ 호텔 찾는 분
저는 다시 제주를 간다면 고민 없이 이 호텔로 재방문할 거예요.
하루 종일 웃고 뛰놀던 채채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거든요.
그리고 그 웃음 뒤엔 조용히 커피 마시며 쉴 수 있었던 엄마의 소확행도 있었구요ㅎㅎ
여행은 결국 ‘기억’이잖아요.
이번엔 여러분이 이 호텔에서 예쁜 기억을 만들어보셨으면 좋겠어요💛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혹시 파르나스호텔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아니면 제주 중문 근처에서 괜찮았던 숙소 있으시면 추천도 좋아요!
댓글로 여러분의 제주 여행 이야기도 들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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