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에서 1시간 30분 기다릴 가치가 있을까? 우리 딸 채채가 직접 알려드립니다 ㅎㅎ
맑은 주말 오후, 산리오 너무 사랑하는 딸아이와의 소중한 하루💕
날씨 좋은 날, 뭐하셨어요? 전요~ 오랜만에 채채 손 꼭 붙잡고 명동에 다녀왔어요!
그것도 그냥 명동이 아니라! 요즘 핫하디 핫한 ‘헬로키티 애플카페’ 말이에요 🍎
헬로키티를 비롯해 마이멜로디, 쿠로미, 시나모롤까지… 산리오를 사랑하는 채채에겐 그야말로 천국!
웨이팅이 이렇게 길다고?! 명동 핫플의 위엄을 실감한 순간 😮
명동 도착하자마자 첫번째로 갈곳은 바로 … 키티카페 하지만....긴 줄, 그리고 웨이팅 기계!!!
솔직히 말해 처음엔 멘붕이었어요ㅋㅋㅋ 대기시간이 무려 1시간 30분이라니!!
역시 주말인가, 거기다 외국인 관광객까지 몰려드니까 진짜 북적북적하더라구요~
“채채가 과연 잘 기다려줄까?” 걱정도 잠시…
직원분께 혹시 기프트샵은 웨이팅 없이 갈수있나요?? 물어봤어요
그 대답은 "YES" 소식을 듣자마자 애는 눈 반짝이며 기다릴 준비 완료😎
이 정도면 우리 딸, 산리오 찐팬이죠?ㅎㅎ
산리오 캐릭터 천국 속에서, 아이가 직접 고른 보물들 ✨
명동 중심가에 위치한 이 카페는 3층에 마련된 ‘기프트샵’이 진짜 하이라이트더라구요.
아이들 눈엔 이곳이 마법같은 공간 같았어요! 작지만 알찬 구성에 캐릭터별로 잘 나뉘어 있어서
우리 채채는 “어머 이건 꼭 사야 해!” 모드 돌입ㅋㅋ 엄마 지갑은 조금 위험했지만요…
카페보다 더 재밌는 곳? 3층 산리오 기프트샵 입성 🎁
계단으로 올라가봅시다!!! 3층 올라가니 바로 천국 등장!
헬로키티만 있을 줄 알았는데, 쿠로미, 마이멜로디, 시나모롤까지 총출동!!
진짜 산리오 캐릭터들이 총집합이라 딸아이가 그냥 꺄르르르~ㅎㅎ
매장은 아담했지만, 캐릭터별 섹션이 잘 나뉘어 있어서
아이 눈엔 무슨 보물찾기 공간처럼 느껴졌을 듯요!
특히 조명도 아기자기해서 사진 찍기도 찰떡이었어요📸
채채의 선택은? 미션 두 개의 기프트 고르기 🛍️
사전 약속: “따타라 두 개만~!” 이게 오늘의 쇼핑 미션 ㅎㅎ
진짜 아이가 그렇게 신중할 수 있나요… 기프트샵을 10바퀴는 돌았던 것 같아요ㅋㅋ
처음엔 인형 고르더니, “다음에 살래~” 하며 내려놓고
결국 고른 건 뽑기 기계에서 나온 피규어 하나, 그리고 금색 반짝이 피규어 하나!
그 선택하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요… 엄마는 감동받았슴미다😭
진짜 아이가 무언가를 스스로 고르는 그 과정이 너무 소중했어요!
아!! 제일 안쪽에 키티와 함께 포토존 📸
기프트샵 한쪽 구석에 대형 헬로키티 인형이 떡~ 하니 앉아 있는 포토존이 있어요!
진짜 이건 무조건 찍어야 해요ㅋㅋ
아이보다 엄마가 더 신나서 “채채야 여기 서봐봐!!”를 열 번은 외쳤던 듯…
인형 옆에서 사진 한 장 남기고 나면, 그날의 추억이 확~ 고정되는 느낌?!
사진 맛집 인정이구요📷💕
본격 배고픔 타임… 결국 카페 입장은 다음 기회로! 🍽️
기프트샵에서 ‘득템 완료’한 채채가 그제서야 “엄마~ 배고파~”ㅋㅋ
이제 목표달성했다는거지??ㅎㅎㅎ
열심히 돌아다녔으니 이제 밥먹으러 갑시다!!!
(다음엔 꼭 카페 디저트까지 먹어보겠슴다🔥)
헬로키티 애플카페, 알고 가면 좋은 꿀팁 모음 📌
첫째, 웨이팅은 마음 단단히 먹고! 1시간 넘게 기다리는 건 기본이라
아이랑 간다면 웨이팅 걸어놓고 근처에서 다른 볼일을 보세요 ㅎㅎ
둘째, 기프트샵은 별도 입장 가능! 카페 이용 안 해도 올라갈 수 있쥬~
셋째, 가격은 꽤 있는 편! 피규어 하나에 만 원 후반~2만 원대!
손바닥만한 인형 4만원대!!
근데… 아이가 너무 행복해하는 모습 보면 그냥 다 지르게 돼요ㅠ
다시 오고 싶은 이유? 아이의 ‘행복한 표정’ 때문이쥬 💕
이번 방문은 카페에 앉아보지도 못했는데도!
너무 즐겁고, 너무 뿌듯했던 하루였어요~
채채가 “여기 또 오자!” 한마디 하는데… 이미 제 마음은 평일 오전 예약 중ㅋㅋ
다음번엔 평일에 와서 디저트도 먹고, 사진도 잔뜩 찍어볼 계획이에요!
한 번 간다고 끝나는 곳 아님요~ 산리오 세계관은 깊고 넓다!!🎀
기프트샵만 가도 되나요?
그럼요! 헬로키티 애플카페는 카페 이용 고객만 입장 가능한 구조가 아니에요~
3층에 있는 기프트샵은 별도 웨이팅 없이 자유롭게 입장 가능하답니다!
시간이 없거나, 아이가 디저트보단 굿즈에 더 관심 있다면 기프트샵만 가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어요ㅎㅎ
평일엔 사람이 덜한가요?
네네! 직원분께도 직접 물어봤는데,
평일 오전~점심 전까진 비교적 한가하다고 하더라구요!
주말, 특히 토요일 오후는 외국인 관광객+가족 단위 손님이 몰리는 피크 타임🌀
디저트까지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면, 평일 방문을 추천합니당~
채채와 함께한 하루, 마음속에 오래 남을 거 같아요💖
카페는 못 들어갔지만, 그보다 더 반짝이는 추억을 채웠던 날이었어요.
채채가 고심 끝에 고른 피규어 두 개,
쇼핑하면서 신난 목소리,
그리고 “또 오자~!”라고 말해준 그 말 한마디까지.
아마 앞으로도 자주 떠오를 거 같아요.
헬로키티 애플카페 명동은 단순한 포토존 카페가 아니라
아이의 감성과 기쁨이 오롯이 담기는 공간이었어요.
부모된 입장에서 이보다 더 좋은 나들이가 있을까 싶더라구요☺️
여러분은 아이와 어떤 공간에서 가장 행복하셨나요? 🎈
아이들은 산리오 너무 너무 좋아하죠ㅎ
우리 채채처럼, 여러분 아이도 좋아하는 캐릭터가 있다면
한 번쯤 그런 공간으로 함께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혹시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어떤 굿즈 골랐는지도 넘 궁금합니당 ㅎㅎ
댓글로 공유해주시면 저도 다음 방문에 참고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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