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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꼬미 가족 일상

🎢 평내호평역에서 ITX 타고 떠난 레고랜드 내돈내산 후기!

by 쪼꼬미가족 2025.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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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갈래!” 외친 아이 VS “음… 한번이면 됐지” 엄마의 솔직 리뷰✨

기차 여행은 언제나 설레는 시작이에요.
게다가 목적지가 ‘레고랜드’라면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죠! ㅎㅎ

이번엔 우리 채채와 함께 평내호평역에서 ITX 청춘을 타고
춘천 레고랜드로 향했던 하루를 공유해보려 해요.
채채는 너무너무 좋아했지만... 솔직히 엄마 입장에선 좀 복잡한 마음이었달까요? 😅

채채 기준으론 ★★★★★ 만점의 날이었지만
엄마 기준으론... “흠... 한 번쯤은 가볼만한 곳이야” 느낌!

그래도 아이가 이렇게 행복해했으니, 그걸로 됐쥬~💕


요즘 날씨도 풀리고 슬슬 나들이 가고 싶은 마음이 몽글몽글 피어오르죠?
춘천 레고랜드는 그동안 궁금해만 하다가 드디어 한 번 가봤는데요!
ITX 청춘 타고 가는 여정부터, 놀이기구 탈 때의 신남, 그리고
엄마의 솔직한 속마음까지... 오늘 아주 낱낱이 털어보겠습니다~ㅎㅎ

특히 어린이 기준으론 만족도 최상!
보호자 동반이면 웬만한 놀이기구를 다 탈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았구요.
대신 어른 입장에서 보면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었답니다 ㅠㅠ

“레고랜드, 과연 또 가야 할까?” 하는 분들께도
살짝 도움이 되는 현실 리뷰 되겠슴다!

🚉 ITX 타고 떠나는 짧지만 설레는 여행

기차 여행은 언제나 낭만이 있죠~ 특히 아이랑 같이 타면 더 특별해요.
우린 평내호평역에서 오전 11시 36분 ITX 청춘을 탔고요, 12시 11분쯤 춘천역에 도착했어요!
평일이라 비교적 여유 있었고, 창가 자리 앉아서 풍경 보는 맛도 꽤 있었답니다.
채채는 창밖 보면서 "엄마, 여행 온 것 같아!"라며 신났구요.
춘천역 도착하자마자 바로 앞에 레고랜드 셔틀버스가 서 있어서
이동도 깔끔하게 이어졌어요. 춘천 가는 나들이 코스로는 기차+셔틀 조합, 꽤 편했어요!


🚌 셔틀버스 타고 뿅~ 레고 세상 입장!

기차에서 내리자마자 셔틀버스가 대기 중이라 기다림 없이 바로 탈 수 있었어요.
셔틀은 10분도 안 돼서 레고랜드 앞까지 데려다줘서 완전 편했고요.
버스 안에서 레고랜드가 가까워질수록 채채 얼굴은 기대감으로 가득ㅎㅎ

입구에 도착해서 사진 한 장 찰칵 찍고, 드디어 입장!

근데 생각보다 입장 게이트는 단순했어요.

물론 테마파크답게 레고 조형물들이 반겨주긴 했지만

어른 눈엔 살짝 평범한 느낌...? 채채는 이미 환상의 나라 입성이라며 흥분 MAX 상태였지만요~😆

😆

 

📸 중간중간 사진 찍기 바빴던 레고랜드의 포토존들!

입장하자마자부터 곳곳에 레고 조형물이 가득해서
진짜 카메라 셔터를 쉬지 않고 눌렀던 것 같아요ㅎㅎ
아이랑 같이 사진 찍기 딱 좋은 높이에
귀엽고 알록달록한 레고 동물, 자동차, 캐릭터들이 막 반겨주더라구요!
채채도 자기가 좋아하는 색이나 캐릭터가 나오면
“엄마 여기서 찍자! 찰칵~” 하면서 직접 포즈 잡기도 했어요ㅋㅋ
중간중간 걷다가도 “여기 이쁘다!” 싶으면 바로 멈춰서
사진 찍느라 진짜 바빴답니다

여기는 닌자블라썸이라는곳인데 너무 너무 좋았어요ㅎㅎ

 


🎡 키 제한? 그런 건 없쥬~ 채채 마음껏 즐김!

진짜 레고랜드에서 제일 좋았던 포인트! 바로 놀이기구 키 제한이 널널하다는 점이에요.
보호자 동반이면 대부분 탈 수 있어서, 키가 애매한 나이대 아이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더라구요.
채채는 하나 타고 나면 또 뛰어가서 “저거도! 저거도!” 하면서 멈출 줄 몰랐어요ㅋㅋ
놀이기구들도 과하게 스릴 있는 건 없고, 아이 기준에서 적당히 신나고 재밌는 수준!
엄마도 같이 타도 무섭지 않아서 걱정 없었구요.
하루 종일 뛰어다니면서 웃는 채채를 보니, “그래~ 오길 잘했다~” 싶긴 했어요.

놀이기구 기다리는 채채

 

청룡열차같은걸 5번이타 탓어요.....처음에는 무섭다고 하다가 너무 재밋다면서 연속으로 5번

엄마는 속이 너무 좋지 않아ㅎ

놀이기구 진짜 많다ㅎ
스핀짓주 마스터 5번타고 아이스크림으로 플레스하는 채채ㅎㅎ

 


🍔 먹거리? 음... 기대는 말자!

솔직히 말하면, 먹거리는 진짜 기대 이하였어요ㅠㅠ
기본 세트 메뉴나 간식류가 대부분이고, 가격은 놀이공원 프리미엄 가격!
햄버거 하나에 음료 더하면 1만 원 훌쩍 넘는데, 맛은 그냥… 딱 예상되는 맛이랄까요.
물도 비싸고, 휴게 공간은 넉넉하지만 쾌적하다고 말하긴 애매했어요.
그래서 다음에 간다면 간단한 간식이나 물 정도는 챙겨가는 게 훨씬 좋을 것 같아요.
아이한텐 상관 없겠지만, 어른은 피로 누적되면 쉬는 공간과 식사 퀄리티가 은근 크잖아요? ㅎㅎ


🎟 입장료와 전체적인 만족도는? 글쎄…

레고랜드는 입장권 가격이 꽤 비싼 편이에요.
성인은 65,000, 아이도 똑같았어요 우리 둘이서만 해도 10만원이 넘지만

여기서부터 집중!!!

레고랜드에서 가끔 핫딜이 나와요!!!

여기서 티켓을 구매해서 가면 완전 이득이라는거

정가보다 뭔가 싸게 하면 기분이 좋잖아요ㅎㅎ

저만 그런가요...?ㅎ

암튼 저희는 핫딜로 와서 그런지 알차게 놀다온 기분이였어요


👧 채채의 리얼 반응, “또 갈래!”

이 모든 총평을 무색하게 만든 한마디... “엄마, 나 다음에 또 가자~!”  

이 한마디에 엄마 마음은 무장해제ㅋㅋㅋ  

뛰어노는걸 워낙 좋아하는 채채에게는 최고의 하루였던 것 같아요.  

놀이기구 하나하나 탈 때마다 웃음꽃이 피었고, 사진첩엔 신난 표정들로 가득했어요.  

이런 추억이 쌓여가는 거겠죠? 다음엔 아빠까지 데려가서 더 여유롭게 즐겨봐야겠어요~😁  

아, 참고로 기념품 샵도 아이에겐 유혹의 공간이니 지갑 조심하셔야 함돠~💸

🚼 보호자 동반 시 놀이기구 제한은 없나요?

레고랜드 춘천은 보호자와 함께라면 대부분의 놀이기구 탑승이 가능해서,
아이가 키가 조금 부족하더라도 즐길 수 있는 구성이에요.
이게 다른 테마파크랑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차별점이더라구요.
놀이기구 앞에 키 체크하는 자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 여유 있고
직원분들도 친절하게 안내해주셔서 좋았어요~


🧃 음식물 반입 가능한가요?

공식적으로는 외부 음식물 반입은 제한되어 있지만,
물이나 아이용 간단한 간식 정도는 들고 가는 분들이 많았어요.
현장에서 단속하는 분위기는 아니고,
이유식이나 우유, 소포장 간식 같은 경우엔 문제 없었답니다!
다만 쓰레기는 꼭 챙겨가거나 정해진 장소에 버리셔야 해요~
그리고 기내식 같은 도시락은... 눈치게임 필요할 수도요 ㅎㅎ


🏨 춘천역 근처에 숙소도 있나요?

네! 춘천역 근처에도 숙소가 많고, 레고랜드와 가까운 리조트도 있어요.
아이랑 하루 종일 놀고 근처에서 하루 묵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 같아요.
우린 당일치기로 다녀왔는데 돌아오는 길에 채채가 녹초가 되는 바람에
“다음엔 하루 자고 오자~” 했더니 고개 끄덕끄덕ㅎㅎ
기차 타고 당일치기도 가능하지만, 1박 2일로 여유 있게 다녀오는 것도 추천드려요!


🌈 아이의 행복한 하루, 엄마의 지친 허리

하루 종일 아이 손 잡고, 놀고, 먹이고, 사진 찍고…
이게 다 체력전이라는 걸 다시금 느꼈던 날이었어요 ㅋㅋ
그래도 채채가 “오늘 진짜 재밌었어~”라고 말할 때
그 말 한마디면 허리 아픈 것도, 발바닥 쑤신 것도 다 사라지쥬!
아이 있는 집이라면, 한 번쯤은 꼭 가볼만한 코스라는 생각이 들어요.
다만 너무 큰 기대는 금물! 그냥 “아이 맞춤 놀이터”라 생각하면 딱 맞을 듯해요ㅎㅎ

이제 집으로 다시 가보자!!


여러분도 다녀오셨나요?

레고랜드 춘천, 다녀오신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혹시 다른 팁이나 숨은 꿀정보 있으시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우리 아이는 여기서 제일 좋아했어요!” 같은 후기 남겨주시면
저도 다음 방문에 참고해서 루트 짜볼게요!
아직 안 가보신 분들도 궁금한 점 있으면 언제든지 질문 남겨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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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춘천, 춘천나들이, 아이와기차여행, 평내호평역, ITX청춘, 키즈테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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